물어나 봤냐고?
물어나 봤냐고?(34)
말 주변이 없는 나 환석이.
아버지께서 oo집에 가서 삽을 빌려 오라신다.
나는 말 못하고 그 집 담장으로 몇 번을 들여다보기만 하고 말을 못하고 왔다.
아버지 00집에 사람이 없어요.
우리 교회에 단골로 오는 분이 있다.
오면 1,000원을 꺼내 준다. “예수믿으세요”
이날은 탁자위에 삼베과자가 한 봉지 있었다.
천원을 받더니 “저기 과자 좀 주세요” 내가 어떻게 했을까요?
“...주세요” 했기에 과자를 준 것이다. 천원을 줬기에 과자 줄 생각은 전혀, 꿈에도 없었다. 과자를 줄 것 같으면 천원은 아마도 안 주었을 것이다.
그런데 천원을 받고, 보니까 과자! 군침도는 과자! 과자가 보였다.
“...주세요” 달라고 했으니 주지, 달라고 안 했으면 국물도 없다.
예수믿으세요?
물어나 봤냐?
몇 사람에게 물어나 봤냐?
몇 년을 물어나 봤냐?
전에는 물어 보았다치자, 수고 했다, 그럼 지금 물어나 봤냐?
세계인구 70억명
한 명씩만 “예수믿으세요?” 물어봐도 70억 번.
평생 신나는 일이다.
예수믿으세요
물어나 봤냐?
한번 물어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