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조차도

2013.03.28 정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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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조차도(50)

 

한번 죽는 것은 정하신 것이요.(히9:27)

어제는 조카(남동생 아들)의 죽음으로 슬퍼하시는 주안에 모친을 만나 뵈었다.

 

죽음의 모양이 다양해도 너무 다양하다.

죽음, 해어짐, 옛날 못 먹고, 못 입고 지질이도 가난했던 그 시절.

전쟁, 쓰나미, 천재지변, 물, 불, 살인, 자살, 영양실조, 암, 실수.....등

 

그것이 어떤 모양, 어떤 것이든 생명의 탄생과 죽음은 하나님의 영역이다.

 

예수님은 곧 오십니다. 는

예수님이 재림 하시는 것과 내가 죽어 예수님을 만나는 것을 포함한다.

재림이 오늘이나 내일일수 있고, 내 죽음이 오늘이나 내일일 수 있다.

 

예수님의 재림과 나의 죽음 앞에서

최우선 되는 것은 '예수믿으세요' 로 시작 '예수믿었습니다' 로 정리된다.

 

혹자는 평안히 자는 듯 가셨으니 천국에 가신거죠.

험난하게 괴롭게 눈을 감은걸 보니 아마도....

 

무슨소리.... 예수믿어야 천국 갑니다.

평안하게 눈감는다고 천국 아니요, 예수믿어야 천국이요.

험하게 죽은걸 보니.... 아니요, 예수믿었으면 천국이요.

 

그러니 예수믿으세요는

생명의 시작이요,

소망의 시작이다.

 

슬픔과 좌절 앞에서도, 비야냥과 온갖 헛된 소문 속에서도....

예수믿으세요. 예수믿었어요.

 

죽음과 좌절을 초월한다.

“예수믿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