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그 위대함

2013.05.13 정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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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 그 위대함(158)2013.4.4.목

 

세상은 위대함을 권력, 소유물, 명성, 지위의 측면에서 정의한다.

만약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섬김을 요구 할 수 있는 입장이라면 인생에서 성공 했다고 생각한다.

 

나 우선의 정신을 강조하는 오늘날의 문화 속에서 종과 같이 행동하는 것은 인기 없는 개념이다.

 

예수님은 위대함을 신분이 아닌 섬김의 잣대로 측정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우대함을 다른 사람이 우리를 얼마나 섬기는가가 아니라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얼마나 섬기느냐에 따라 결정하신다. 이것은 세상에서 말하는 것과는 너무나 상반 된 것이기 때문에 행하는 것은 물론 이해하는 것도 쉽지 않다. 제자들은 누가 가장 귀한 자리를 차지할 자격이 있는지를 놓고 다투었다.

 

그 후 2천 년이 지난 오늘도 크리스천 지도자들이 교회, 친교회 그리고 선교 기관 안에서 지위와 명성을 위해 엎치락뒤치락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막 10:45, 개역)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이 말씀을 모르는 바가 아니다. 문제는 말씀대로 사느냐이다. 불행한 사실은 오늘날 많은 지도자들이 종의 자세로 시작하지만 나중에는 유명 인사가 된다는 것이다. 그들은 화려한 불빛이 언제나 그들의 눈을 가린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 채 관심의 초점이 되는 것에 중독이 된다.

 

종은 화려한 조명 아래서 찾을 수 없다. 그들은 가능하면 그런 자리를 피하려 하고 음지에서 조용히 섬기는 것에 만족 한다.

 

누군가 당신의 사역을 인정해줄 때는 겸손하게 받아들이지만, 유명세로 인해 사역이 방해되지 않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