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돋아 주자

2013.05.13 정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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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돋아 주자!(160)2013.4.5.금

 

북돋아 주어야 하나... 까 벌려야 하나...

죄성을 지닌 사람들의 성향은 까 벌리는 것이 훨씬 속이 후련할 수 있다

 

감자나 토란, 고구마 같은 뿌리열매를 가진 것들은 늘 북돋아 준다.

뿌리가 보이면 농부는 하던 일을 멈추고 얼른 흙으로 덮어준다.

이불을 겉어 차고 자는 손주를 본 할머니는 살며시 이불을 끌어 덮어준다.

 

간음중의 잡힌 여인을 대하는 사람들과 예수님을 보라!

당시 사람들은 까 벌리고 있다.

그것도 성경을 모르는 사람들이 아니 성경을 아는 자들이 까 벌리고 있다.

성경을 근거로 까 벌리고 있다.

성경을 근거로 조목조목 빈틈없이 까 벌리고 있다.

그러므로 성경을 잘못 생각해서 늘 까 벌리는 쪽으로 선택할 수 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우리는 예수님의 행보에 무척 관심을 갖는다.

잠시 침묵.

조용히 입을 여신다.

“너희 중에 죄가 없는 사람이 이 여인에게 돌을 던져라!”

예수님은 까 벌리지 않으시고 북 돋으시는 말씀으로 입을 여신다.

까 벌리고, 더 까 벌리려고 했던 사람들, 더 이상 까 벌리지 못하고 하나, 둘 자리를 뜨더니 아무도 없다.

 

이젠 여인을 향해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

죄를 범한, 죽을죄를 지은 여인에게조차 까 벌리지 않으시고 북돋아 주셨다.

예수님을 본받아 북돋아 주는 사역으로...

 

70억이 예수를 믿는 그날까지

예수를 믿은 사람들이 목적에 사로 잡혀 사는 그날까지.

하나님사랑, 사람사랑, 교회한몸, 예수닮음, 예수자랑 - 예수믿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