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나 보자

2013.05.21 정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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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에 물어나보자(179)2013.4.17.수

 

그동안 늘 알고 있던 아이들이다.

역시 교회는 다니고 잘 다니고 있다.

 

어느 날은 자신의 교회에서 전도지 돌리는 날이라고 가기도 하고...

아이들의 특성상 철새들처럼 평일 교회로 오는 아이들이 늘 오다가도 뚝 끊어졌다 나타나기를 반복한다.

 

그러기에 우리는 파도파기를 배우고 있다.

어제도 마찬가지로 며칠째 계속 오길래 불러서 물었다.

“너희들 교회 잘 나가지?”

“그런데 한 가지 가르쳐 줄게”

“천국은 어떻게 가는거니?”

여기서부터 시작하여 예수님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얻음까지....

 

어제 예수님을 영접한 초6여 김민지와 노영현이는 다른교회를 다니고 있다.

이렇게 정다운도서관에 들린 아이들에게 물어나 보고 있다.

 

이날 새벽에 날아든 문자. 동역자 아내의 상황...

오전 예배를 드리고 오후에 병원으로... 하나님이 하실 일을 지켜볼 뿐...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우리는 문병을 하고 가지만 결국 본인과 가족의 몫이다.

 

무거운 발걸음으로 교회 사무실에 들어서니...

“목사님 경태친구 김선홍(초5남)이가 예수님 영접했어요” 그런다.

무거움의 마음을 위로하시는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동역자의 아내를 회복시켜주세요.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믿으세요’라고 말하게요....”

예수님은 곧 오십니다. 예수믿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