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8월의 침례

2014.03.05 정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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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8월의 침례(255)

 

며칠 전에 우리교회 사역자가 두 자매를 두고 상담을 한다.

2년 전에 예수님을 영접한 자매들에게 침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참 행복했다

다 전하고 나서 이번 주일에 침례식이 있음을 알려 준다.

한 자매는 주일에 약속이 있어서 다음을 미루고...

한 자매는 분명한 대답을 하지 않고 헤어졌단다.

 

토요일 자매에게 문자를 보냈다. “....자매의 침례순종은 교회의 기쁨이고 하나님의 기쁨입니다. 기도할게요.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주일 아침에 자매가 예배에 참석했고, 침례준비완료!!!

또 한사람은 초등학교 1학년인데 우리교회 바로 건너편 미용실 깔쌈 원장의 아들이다. 서빈이는 5월에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의 매일 교회를 들린다.

 

교회에 들어오면 우선 나와는 인디언악수로 인사...

우리 사역자가 침례에 대하여 설명을 다 들은 서빈이는 침례를 받겠다는 것이다.

우리교회가 이곳에 세워지고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에게 침례는 이번이 두 번째다

오전예배 말미에 베풀어지는 감동을 주는 침례.

 

우선 아이들은 침례조 가까이 앉아 투명하게 제작해놓은 열린 창으로 들여다 보기위해 몰두한다.

“...예수님은 주님으로 마음에 영접하셨나요?” “예, 아멘” “...간증의 의해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님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겠습니다”

“나는 예수님과 함께 죽었고” -물속에 장사되고- “나는 예수님과 함께 살았다” -물속에서 올라오는 그 모습은 그야말로 환상적- “아멘...짝짝짝....”

 

침례를 베풀면서 늘 경험한 것이지만 예수님을 영접한 것은 비공개적이지만 침례는 활짝 열려진 곳에서 온 성도들 앞에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베풀어 진다는 멋진 모습이다.

 

침례증서를 건네며 안아주고, 주례목사와 기념사진 한 컷. 하나님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