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안에서 존경하는 동문님께

 

우리 주님의 귀하신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아침·저녁으로 기온 차이가 완연한 가을이 되었음을 느끼게 합니다.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맞이한 2014년도 이제 석 달 밖에 남지 않은 것을 보면서 세월의 빠름을 새삼 실감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소명에 응답하여 각자 맡겨진 사역의 현장에서 생명을 아끼지 않고 복음을 위하여 믿음의 길을 가고 있는 동문들의 얼굴을 떠올려 봅니다.

지난 봄 친교회와 신학교 동문의 날 행사 때 함께 만나 서로를 격려하면서 우리의 모교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아 주신 일로 인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올 가을 친교회는 10월 20일 ~ 23일 대구·경북 친교회의 초청으로 경주에 있는 KT 수련원에서 갖게 되었습니다.

총 동문회 정기 총회 모임은 10월 21일(화) 점심식사 후에 친교회 장소에서 갖게 됩니다.

신학교가 작지만 알차게 많은 면에서 발전해 가고 있는 중대한 시기에 동문들이 신학교의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여겨집니다.

성서침례신학교 총 동문들이 만나서 서로 나누게 될 아름다운 교제를 기대합니다.

쌀쌀해져 가는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귀한 사역을 아름답게 이루어 가시다가 모두 기쁨으로 얼굴과 얼굴을 마주 대하여 뵙게 되기를 바랍니다.

 

 

2014년 9월 30일

 

 

한국성서침례신학교 총 동문 회장 이세범 목사

부회장 엄대성 목사

총무 이동수 목사

서기 최상호 목사

회계 박진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