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계신 동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코로나역병으로 인한 어려움은 사회 전반에 골고루 퍼져 있어서 모두 고통과 희생을 요구 당하고 있는 시대를 지나고 있습니다. 

교회예배조차도 교회당에 모일 수 없어서 겨우 겨우 온라인 시설을 갖춰 예배를 중계해야만 하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들을 우리 모두 겪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의 마음을 추스르는 것은 현재의 당하는 고통과 고난이 반드시 귀한 열매로 맺어갈 것이라 믿습니다. 

  전국 목회자 친교회는 지난봄에 할 수가 없어서 취소가 되었고 이제 추계전국목회자친교회를 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번 친교회는 강동성서침례교회에서 초청할 수 있게 되어서 무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희 교회 집사님들과 성도님들은 ‘성서침례교회’라고 하는 근본주의 침례교회 신앙을 전수 받을 수 있었다는 것에 깊이 감사하면서 그 은혜와 사랑에 ‘감사’를 나타내기 위해서 이번 친교회를 초청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여러 목사님들과 사모님들, 사역자들을 섬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1년 만에 뵙는 친교회이기 때문에 모두 만나고 싶고 교제하고 싶습니다. 

같은 믿음의 좁은 길을 걸어가는 동역자 여러분들을 어서 속히 만나고 싶습니다. 모두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친교회 날짜는 코로나19의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단계의 조치에 따라서 두 가지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생활 속 거리단계 1단계로 낮춰지면 원래대로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친교회가 열리게 됩니다. 

둘째, 그때까지 생활 속 거리단계 1단계까지 오지 않을 경우 한두 주 늦춰질 수 있다고 가정하여 10월 26일 부터나 혹은 11월 첫 주에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아시고 미리 스케줄을 조정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변경되는 상황이 되면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저희 교회는 10월 19일부터 하는 것으로 믿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친교회를 할 장소인 ‘블룸 비스타’는 모든 방역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고, 간호사도 상주하여 철저하게 방역 관리하고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번 친교회의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목회,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40-50대 목사님들이 강사가 되어서 연구하고 준비한 것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터인데 우리의 근본주의 침례교회의 신앙의 정체성을 지켜 가면서 이 시대에 맞는 우리의 목회는 어떻게 하여야 할 것인가를 함께 나누고 고민하고 생각하고 우리 자신을 리부트하여 결단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저희 교회 성도님들은 이미 일년 전부터 이 친교회를 위하고 기도하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사태가 유동적이지만 꼭 친교회를 개최하여 우리 목사님들과 사모님들, 사역자들을 섬길 수 있는 특권을 누리기를 원합니다. 이 일을 위하여 함께 기도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친교회 일정과 자세한 안내는 별지를 참고 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 동역자님들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친교회 때 뵙겠습니다. 

                                                    2020년 9월 17일 

  강동성서침례교회   최육열 목사

전국목회자친교회장 천병성 목사 

부회장 엄대성 목사 

서기   현양섭 목사 

회계   김병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