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참(239)

 

형제들과 나눔의 시간에서 병원에서 3개월 내지는 6개월입니다. 라고 했을 때는 인생을 정리하고 준비를 하게 되고 내려놓았었는데... 병원에서 암 완치판결을 받으니 내려놓았던 것을 다시 주워 담게 되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은 잔치집에 가는 것보다 초상집에 가는 것이 낫다고 하셨다. 죽음은 수많은 것들을 내려놓게 하지만 잔치집에서는 더 많은 것들을 챙기게 한다.

 

아이들과 함께 사역할 때는 죽음이 저 멀리 있는듯 했으나 어르신들을 만나면서는 죽음이 한 걸음 앞에 있는 듯하다. 요양원에 계신 할머니를 찾아뵈면서 한주가 다르게 연약해진 듯하다. 예배당에서 늘 그 자리를 지켜주셨던 분들이 이제는 우리들의 본향인 천국을 향해 달려가고 계시다.

 

사역이란! 잃은자를 찾아 구원하여 진정한 본향 천국으로 잘 보내드리는 일이다. 어떤 사람은 잘 훈련되어 위대한 일군으로 드려지는 경우가 있고, 십자가의 강도처럼 믿자마자 천국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 어찌하든 끊임없이 기억할 것은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는 말씀이다.

 

새벽에 기도하고, 오전에 성경말씀 보고, 여기 저기 만날 사람만나고, 생일예배가 다가오니 준비하고.... 한몸으로 두 지개는 짊어질 수 없고.... 시간을 어떻게 관리할까? 성령님의 인도를 따르는 이것이 열쇠이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서 잃은자 찾아 구원

섬김을 통해 사람을 사랑하면서 잃은자를 찾아 구원

만남을 통해 교회와 한몸(가족)되어 잃은자 찾아 구원

훈련을 통해 예수님을 닮아 가면서 잃은자 찾아 구원

전도를 통해 예수님을 자랑하면서 잃은자 찾아 구원

 

잃은 자를 찾아 구원하는 전도는 이 세상에서만 할 수 있고, 우리가 이 땅에 살아있을 때만 가능한 일이다. 감사합니다, 예수님은 곧 오십니다. 예수믿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