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자에게...(137) 2013.3.28.목

 

가뭄에 콩 나듯....

그렇게 정다운교회에 들리는 아이들이 있다.

 

겨울나무는 그대로 움츠리고 있다가도 봄이면 어김없이 새순이 돋아난다.

어떤 때는 여러 겨울을 기다리는 경우도 있다.

지금도 그런 사람들이 있다.

 

잘 지내다가도 뜸하게...

놀다가 서로의 갈등으로 인해 뜸 하는...

 

오늘은 5학년 조석현이가 오랜만에 징검다리 정다운도서관을 들렸다.

“어서 와라 석현이!”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의 명단에서 보이지 않는다.

 

정지원전도사에게 복음을 전해 주기를 부탁...

얼마 후에 “목사님 석현이 예수님 영접했어요”

 

592번으로...

70억명 중에 한사람 조석현!

70억명 중에서 오늘은 이곳 정다운도서관에 하나님의 관심이 있으셨다.

 

그러고 있는데 인빈(중1)이 친구들이 들어온다.

나와 악수는 인디언악수.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과는 약간 구별해서 악수를 하고 한다.

그 중에 하나인 유성민이가 ‘목사님 설교 좋았어요’ 그런다.

 

이제는 성민이가 예수님을 영접하야 겠구나.

오늘은 지도교사가 떡복기를 해주기로 약속했단다.

예수믿으세요 -

예수믿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