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티만 입고

2010.03.15 전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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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만수 선수 이야기 '= 삼성 야구 이만수 선수는 한국에서 유명한 홈런 왕입니다. 아마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그가 힌국에서 야구를 접고, 미국에서 야구 코치로 활약하였습니다. 한국 사람으로 야구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에서 선수도 아닌 코치로, 말 할 수 없는 압박과 홀대를 받았답니다. 그러나 자신의 투지로 묵묵히 일하여 시카코 팀 코치를 맡게 되었답니다. 미국에서 자신을 힘들게 하던 코치가 추천을 하여 들어갔답니다. 근데 그 해에 시카코 팀이 미국에서 88년만에 우승을 하였습니다. 엄청난 대접을 받았답니다. 10년만에 한국에 나와 야구팀에 코치로 왔는데,,, 그 넓은 운동장에 관중이 설렁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농담 장난삼아 만원 관중이 오면 펜티만 입고 운동장을 돌겠다. 얼마 후 진짜 야구장이 만원 관중이 들어온 것입니다. 그래서 펜티를 입고 운동장을 도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야구를 사랑하는 헌신하는 이런 사람들이 있기에, 한국 야구가 최고의 강국을 물리치고 얼마전에 세계 정상에 올라간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주일 예배에 이 자리가 만원이 되면 제가 펜티만 입고 설교해도 되겠습니까? 제 마음이 그런 심정입니다. 2010. 3. 14 주일 설교 중에서 / 빌 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