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행로를 따르는 교회
렘 6:16~17 한일운 목사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을 섬기고 이방의 많은 신들 (많은 길) 섬기고 하나님의 길인 믿음의 조상들의 길에서 벗어난 상태에 있을때 주님께서 예레미야 대언자에게 말씀하신 내용이다.
옛 행로가 선한길이요, 안식의 길이라고 호소하고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 하지만 그 길을 걷지 않으며 귀를 기울이지 않겠다고 이스라엘은 대답한다. 오늘날 한국 교회들이 그러하고 성서침례교회 내에도 일부 교회들이 그러한 길을 걷고 있는 상태에 있기 때문에 이 말씀을 준비했다.
본문에도 있듯이 우리는 옛 믿음의 조상들이 행로를 따를 때 고난은 있을지언정 진정한 평화와 안식있다고 믿는다. 그러면 옛 행로를 따르는 교회는 어떤 기준이 있어야 하는가?
1. 옛 지계표를 옮기지 않는 교회 2. 양떼의 길을 가는 교회 3. 신약에 기초를 둔 교회라고 믿는다.
Ⅰ. 옛 지계표를 옮기지 않는 교회 (잠22:28, 23:10)
“네 조상들이 세워 놓은 옛 지계표를 옮기지 말지니라.” 이 지계표를 넘는 순간부터 하나 님의 안전과 보호막에서 벗어나며 평안하지 못하며 떳떳하지 못하다. 그리고 세속적이요, 인 간 중심으로 흐르게 된다. 우리는 영적인 옛 지계표가 있다. 이것은 시대시대를 내려와 영원 히 변치 않는 지계표이다. 성서는 무성한 숲과 같아서 그 속에 무엇이 있는지 구별하기 어렵다. 이를 알기 쉽도록 믿음의 선배들이 성서를 요약하여 정리 해 놓은 것이 성서침례교회의 교리(신조) 이다. 타 교단의 교리는 일부는 성서에서, 일부는 인간법, 전통이 가미되었기 때문에 정통성이 없다. 이 신조(교리) 안에서만이 성서침례교회지 그렇지 않으면 비 성서침례교회이다. 이 교리는 우리 친교회의 법이요, 약속이요, 공통분모요, 옛 지계표인 것이다.
성서침례교회에서는 이 지계표를 옮긴 교회는 욕심과 명예와 영광과 재물과 인기 영합의와 자기중심적 교회로 전략되고 있다. 그렇지 않다면 지계표를 옮길 이유가 없다.
① 무죄시대는 선악과 라는 지계표가 있었으며
② 양심시대는 양심이라는 지계표(사람의 딸들, 하나님의 아들과의 결혼)
③ 인간 정부 경건의 삶으로 세상에 흩어지라는 표, (교만하여 바벨탑을 쌓다.)
④ 족장시대의 지계표는 할례였다. 혼혈족이 되었다.
⑤ 율법시대의 율법 희생물, 안식일
⑥ 교회 시대의 완료된 성서요, 예수그리스도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시대마다 지계표를 주신 것은 우리를 극진히 사랑하셔서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들을 보호하시기 위함이셨다. 우리의 믿음의 거장이요, 선배들이라고 하는 히11장의 인물과 예수님의 제자들, 그 뒤를 이은 침례인 교부들, 그리고 피 흘린 발자취에 5000만명 순교자들과 카다콤의 믿음의 선배들, 중세기의 침례교도의 선배들, 그 믿음을 계승한 미국의 침례교도들, 그리고 미국 성서침례교회 신학교에서 훈련받은 한국의 최초의 선교사 표두사 선교사님과 그 후에 계속 이어 온 주한 선교사님들은 이 지계표를 옮기지 않으시고 지켜오고 있으며 그리고 우리의 믿음의 선배들의 길을 따르는 교회들이야 말로 진정한 근본주의 교회로써 최후의 보루가 되어야 한다. 지속적으로 계승시키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후대들을 양성하는데 친교회 공동사역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믿는다. 그렇지 않으면 머지 않아 성서침례교회가 신복음주의를 표방하는 남침례교회 세력들에게 잠식 될 것이다. 결코 우리가 믿는 성서적 교리인 신조를 벗어나서는 안된다. 주님을 따르는 교회가 되자.!
Ⅱ.옛 행로를 따르는 교회는 양떼의 길을 가는 교회다. (아가1:7~8)
아가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솔로몬의 노래 중의 노래이다. 솔로몬은 우리의 목자요, 신랑인 예수그리스도를 상징하며, 술람미여인은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 아내를 상징하고 있다.
지금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을 찾으며 쉬기를 원한다. (아가1:7 - “당신의 양떼를 먹이며 쉬게 하는 곳을 내게 알려 주소서 어찌하여 내가......친구들의 양떼의 곁에서 곁길로 나아가는 양 같이 되어야 하리이까?)그 때 솔로몬은 그 길을 가르쳐 주는데 “네가 알지 못하겠거든 양떼의 발자국을 따라 네 길로 나아가 목자들의 장막곁에서 네 염소떼를 먹일 지니라.”(아가1:8) 여기서 양떼들의 발자국이라 하지 아니하고 한 양떼를 말씀하고 있다. ((전도서12:11에는 한 목자(one shepherd), 요10:15~18중 16절 한우리와 한 목자 (one fold, one shepherd))) “양떼의 발자국” (the footsteps of the flock)이란 무엇인가?
우리 주님께서 그분의 양떼인 우리의 믿음의 선배들을 데리고 가신 그 길을(그 발자국을) 말씀하고 있다. 지금 이 선진들의 길(양떼의 발자국)을 이탈하는 교회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 길이 세상보기에는 부흥이 늦어보이고, 힘이 들고 , 좁은 길일지라도 이 길이야 말로 주님께서 친히 양떼를 데리고 가신 거룩하고, 아름답고, 복된길이다. 이 길을 갈때만이 진정한 쉼과 평안을 얻게 된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길이다. 이 세상이 모두 변해도 이 길만이 변함이 없는 길이다. 이 세상에는 세속적인 교회들이 많다. 그들은 항상 새길을 만들고 유혹하지만 성서침례교회 진리의 길은 새 길이 있을 수 없기 때문에 개혁이니 진보니 란 있을수 없다.
어떤 시대에도 이 진리가 필요했고, 그 진리로 충분히 이루어 내셨다. 굳이 개혁이라고 이름을 붙인다면 에스라, 느헤미야, 사무엘, 아사왕, 이사야, 요시야, 히스기야왕등 대언자들이 부르짖은 옛 선진들의 길을(하나님의 뜻)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세상이 인정하든 안하든 우리들의 믿음의 선배들의 발자국을 따르는 것이 미래의 참 상급이요, 안전하고, 확실한 길이 다. (빌4:9) 역사적으로 다른 길을 만든 집단들이 있는데 이교도들이요, 천주교-개신교-남침례교-오늘의 성서침례교일부 개혁주의자, 은사주의자, 신비주의자, 신복음주의자, 초교파주의자, 뉴에이지 음악을 수용하는 교회 째즈, 팝, 락 음악에다 성경가사 붙여서 노래하는 교회들은 양떼의 발자국을 따라가지 않는 교회들이다. 성서의 개혁이란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길에서 이탈했을때 다시 돌아가는것이었다. 다시 말하면 믿음의 선배들이 개혁을 부르짖을 때 세상의 문화나 세류와 단절하고 주님께로 돌아오라고 호소했다. 현재 교회들이 변질 되어가고 있다. (딤후4:3~5, 렘6:16~17) 발람의 길을 걷는 자들, 고라의 길을 걷는 자들, 이세벨의 길을 걷는 길에서 벗어나야 한다.
Ⅲ. 옛 행로를 따르는 교회는 신약에 기초 둔 교회이다. (마16:18)
우리 성서침례교회는 이스라엘도, 영적 이스라엘도, 율법에도, 구약에도, 기초한 교회가 아니라 신약에 기초한 교회들이다. 우리는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예수그리스도를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여 구원받은 모임이 곧 교회요, 성서침례교회라고 믿는다. (엡2:13~19, 갈3:28)
그러나 불분명하게 예배하는 것을 보게 된다.
1. 찬송 : (엡5:15~20, 골3:16~17)
1) 시와 찬송가와 영적 노래로 서로 화답하라고 (락, 팝, 뉴에이지,째즈음악-영적노래가 아 니다. 영적인 가사도 아니다. 교리에 맞는 어긋나는 가사들이 많다.)
2) 마음속에서 주께 아름다운 가락 (락, 팝, 뉴에이지 음악- 박자도 질서있는 박자가 아닌 엇박자 흐름, 무질서) 마음속에서 우러 나오는 성령의 자발적인 감정이 아닌 흥분하며, 중추신경을 자극하게 한다. 옛 이교도들이 마귀 사단, 우상을 찬양하는 가락들이다. 모세 가 십계명 받으러 시내산에 올라가 있는 동안에 산 아래에서 행해진 음악, 춤, 음행, 우 상 숭배등이 계속 이어져 내려온 타락한 인간 음악이다.
3)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요일2:16)
인간 중심적인 노래를 한다. 인간중심적 찬양을 한다. 대중문화적인 노래에 편승해 사람 을 기쁘게 하고 , 자랑하며, 스트레스해소용으로 부른다. 반복적인 신앙단어를 나열하며 주문을 외우듯이 하고 있다. 요란스럽게 악기를 울리며 춤과 박수가 강대상을 콘서트장 으로 변화 시킨다. 시람을 비이성적으로 몸을 흔들기도 한다. 이것이 신약에 기초한 찬 양이 아니다. 신약에는 악기에 대해서는 언급한 것이 없다. 그러나 성령께서 우리의 신 앙양심을 통하여 선택하게 하실 줄 믿는다. 어떤 질서정연하고 영적이고 아름다운 가락 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악기도 그것에 맞추어지리라 믿는다. CCM에도 좋은 가락이 있다 고 믿지만, 거의가 비성서적이거나 뉴에이지음악들이 세속적인 가락이 가미된 것이다.
4) 찬송 선택에서도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통일 찬송가는 가락은 몰라도 가사가 우리 의 성서침례교회 진리와 불일치하는 비성서적인 것이 너무나 많다. 그래도 성서적인 찬 송가가 침례교찬송가라고 믿는다. 우리는 가끔 처음 교회 오는 자들이 의심하고, 이단시 하고, 타교단의 사람들을 잃을까봐 걱정하지 말고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한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믿음의 정체성을 우리들의 후대들에게 굳게 심어 주기 위해서라도 바꾸는 것이 좋을 것이다.
2. 예배의식
요즘 신학교 교수들이 본질이니 비본질이니 하는 주장으로 하여금 주기도문, 사도신경, 축도등을 비본질로 분류함으로써 성서침례교회들중 일부가 행하고 있다. 앞에서도 밝혔으나 찬양곡에 있어서도 비본질 범주에 넣음으로써 우리의 믿음의 선배들이 성령의 자유하심 가운데 자연스럽게 내려온 예배의식이 인위적으로 변질되고 있다. 현재 신학교에서 많은 문제를 야기 시키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을 쫓아서 (예배의식) 우리들의 믿음의 선배들의 예배의식을 결코 훼손 시켜서 안된다고 믿는다. 성서는 결코 본질이니 비본질이 없으며 모두가 본질이라고 믿는다. 틀에 박힌 예배의식도 비성서적이라 믿는다. 성서침례교회에서 예배하는 의식이 가장 성서적이고 신약에 기초한 것이라고 믿는다.
3. 말씀
우리들이 역사적으로 볼 때 훌륭한 지식인들이 있지만, 유식하다는 학자들에 의해서 진리의 말씀을 변질 시켰지 진리에 충실한 목회자나 평신도에 의해서는 변질된 적이 없다. 유식한 신학자들이 개인의 사상과 철학을 가미시켜서 무슨 주의, 무슨 설을 성문화하여 성서보다 더 비중을 두면서 성서를 성서로 해석보다는 무슨 주의, 무슨 설을 바탕으로 해석을 한다. 그러므로써 진리를 혼돈케 한다. (골2:6~9)
이제 지금까지 써 온 개역성경이 얼마나 오류가 많고 삭제되었는지를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이 번역이 각 교단의 교리에 이해 관계 걸려있는 부분은 애매모호하게 번역되었다. 서구나 미국의 침례교회들이 가장 원본에 가깝게 번역된 킹 제임스성경(흠정역성경)을 모두 가장 고귀하게 사용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도 우리말로 번역된 성경이 나와 있다. (독립침례교회 정동수 목사 중심으로 번역한 성경) 진리의 최후의 보루가 되고 우리 후대들에게 성서침례교회의 정체성을 심어 주기 위해서라도 바꾸기를 제안해 본다.
따라서 우리 성서침례교회 중 옛 행로를 따르는 교회들은 근본주의, 분리주의, 세대주의 신앙을 고수하며 지금까지 믿음의 선배들이 물려준 신약(교회)을 기초로한 교회 전통을 굳게 지켜 왔으니 옛 지계표를 옮기지 말며 양떼의 발자국을 따라 감으로써 주님 오실 때 상급과 칭찬을 듣는 교회들이 되자. 그리고 주안에 진정한 쉼이 있는 목회를 하자. 그리고 후대들을 양성하기 위해 함께 공동사역의 일거리를 만들어 보자. 현재 한국성서침례교회 최초의 선교사 표수다 목사를 중심으로 하는 15개 교회는 공동사역으로 신학교 사역, 청소년 캠프 사역, 장년 캠프 사역, 집사 캠프사역, 주일학교 캠프 사역, 개 교회 방문 사역, 해외 선교사역, 미자립 교회 선교사역, 개척교회 사역, 도서출판 사역, 킹제임스 성경 발행 보조 사역등을 실제적으로 실천하여 옛 행로를 이탈하지 않고 진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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