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의 길

2008.05.15 전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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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가 되어

가장 밑바닥에 내려가 보지 않았다면 

그 밑바닥인생을 알 수 있을까요




사모가 되어

아파 보지 않았다면 

아픈 이 들의 그 처절한 고통들을

죽고 싶을 정도로 아픈 그 아픔을 알 수 있었을까요



사모가 되어

외로워보지 않았더라면 미치도록 외로워

견딜 수 없는 그들을 헤아려 안아 줄 수 있을까요?



사모가 되어

벼랑 끝에 서 보지 않았다면

하나님이 하시는 기적의 일들을 볼 수 있었을까요?



사모가 되어

주님의 기적을 맛보지 않았더라면

내일일은 난 모른다고

늘 고백하며 살아갈 수 있었을까요?

그 가운데서 주님을 만나는 기쁨을

체험할 수 있었을까요?


세상의 잣대로는 

알 수 없는 길

이해할 수 없는 길

이 길이 사모의 길이지요.


극도의 가난에 힘겨워하며

생계를 걱정하며 외로움에 몸부림치면서도

영으로는 풍요와 행복을 소유한

행복한 사람이지요.


환경을 뛰어넘는 믿음을 소유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이 고난을 즐기게 하소서

이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모든 여건을 허락하시고

환한 길을 열어주소서

내가 주님을 사랑 합니다 ,


라고 기도하며 .................

<  어느 사모님의 고백 - 펌 >

2008. 5.  / 빌  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