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의 길
가장 밑바닥에 내려가 보지 않았다면
그 밑바닥인생을 알 수 있을까요
사모가 되어
아파 보지 않았다면
아픈 이 들의 그 처절한 고통들을
죽고 싶을 정도로 아픈 그 아픔을 알 수 있었을까요
사모가 되어
외로워보지 않았더라면 미치도록 외로워
견딜 수 없는 그들을 헤아려 안아 줄 수 있을까요?
사모가 되어
벼랑 끝에 서 보지 않았다면
하나님이 하시는 기적의 일들을 볼 수 있었을까요?
사모가 되어
주님의 기적을 맛보지 않았더라면
내일일은 난 모른다고
늘 고백하며 살아갈 수 있었을까요?
그 가운데서 주님을 만나는 기쁨을
체험할 수 있었을까요?
세상의 잣대로는
알 수 없는 길
이해할 수 없는 길
이 길이 사모의 길이지요.
극도의 가난에 힘겨워하며
생계를 걱정하며 외로움에 몸부림치면서도
영으로는 풍요와 행복을 소유한
행복한 사람이지요.
환경을 뛰어넘는 믿음을 소유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이 고난을 즐기게 하소서
이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모든 여건을 허락하시고
환한 길을 열어주소서
내가 주님을 사랑 합니다 ,
라고 기도하며 .................
< 어느 사모님의 고백 - 펌 >
2008. 5. / 빌 립
- 이전글게단공과 11과 08.05.28
- 다음글계단공과 9-10과 08.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