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서 있는 곳
그런데 누군가가 나와 꼭 같은 곳에 서 있기를 원한다면 반응은 여러가지로 나타난다.
문제는 나와 함께 서 있겠다고 하는 사람의 마음이 나와 꼭 같은 마음과 뜻이면 좋겠지만 아니면괜히 마음이 불편하다 하다못해 나를 도와 주겠다고 하며 물질로 선물로 기타의 것으로 나를 도와 주는 데도 나는 왠지 부담스럽다 혹시 내가 그의 마음을 상하까봐 내가 그의 마음에 누가 될까 하는 마음에서다. 아니라면 괜찮겠지만 ....
오늘 나는 참 편하다는 생각이든다 그래서 이글 쓰는 지도 모르겠다.
나는 자주 시를 습작한다. 그리고 읽기도 한다. 그리고 가끔은 나에게 편지를 쓴다. 그렇다고
나를 분석하는 것은 아니다 분석은 비난이기 때문이다. 나는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힘을 쓴다.
오늘 나는 내가 서 있어야 할 자리에 있다는 생각에 행복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누군가가 내 양 옆에 나와 함께 있다는 사실에 고마움이 생긴다 서로가 힘들 때 누군가의 어깨를 서로 기대어줄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윤복희씨가 부르던 노래가 생각이 난다 내가 만약 외로울때면 내가 위로해줄께
내가 만약 서러울때면 내가 눈물이 되리 어둔 밤 험한길 걸을 때 내가 내가 너의 등불이 되리
허전하고 쓸쓸할때 내가 너의 벗이 되리라 .........
오늘 나는 또 늘 하던 마음과 방법으로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다.
나를 향하신 하나님 앞에 사명감을 생각하며 비젼을 세울수 있기에....
나는 내 아들들에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아들아 머뭇거리기에 인생이 너무 짧다.
이말은 내가 아들들에게 무엇인가를 말할 때에 아들이 나에게 이말로 나의 입을 다물게 한다.
이제는 나에게 이 말이 되돌아와 메아리쳐 울린다. 그러기에 기도하게 된다.
친교회는 항상 감동과 나를 빚어 만드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한다.
그리고 98년 8월에 이곳에 오신 행당동 성서침례교회 집사님들이 오셔서 사방 구석구석에 쥐구멍 속에서 살던 우리의 보금자리를 완전히 새롭게 하시고 신혼의 꿈을 가지고 주무세요라고 하시는 집사님들을 만나서 지난날을 웃으며 말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들이 되었습니다.
이정범 목사님과 집사님들 그리고 성도님들 쿵쿵하고 뛰는 나의 심장을 가지고 고맙고 감사합니다. 이정범 목사님 꼭 전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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