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인사드려 죄송합니다...ㅠ
주 안에서 사랑하는 목사님과 사모님 또 집사님들과 온 성도 여러분께 문안드립니다.
그간 평안하셨는지요? 올해는 참으로 힘든 시기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어디든 마찬가지였겠지만 이곳 안동에서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 동안 안동에서 소식이 없어 많이 궁금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제 하반기를 맞고 보니 정신이 좀 들어 컴퓨터 앞에 이렇게 앉았습니다. 그 동안 소식을 전하지 못해 매우 죄송합니다. 이제는 내세울 만한 실적을 내야 한다는 마음과 송구스러운 마음 그리고 앓는 소리 하는 것 같은 마음 등의 이유로 차마 서신을 보내지 못했는데, 지나고 보니 잘못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곳 안동을 기억해주시고 기도해 주시며 후원해주시는 전국 모든 성서침례교회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정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안동성서침례교회는 ‘빛을 비추는 해’라는 표어를 앞세워 2020년을 힘차게 출발했지만 얼마 되지 않아 코로나 사태를 맞아 2월 말부터 예배를 전면 중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장비 문제로 실시간온라인예배는 불가했지만 유튜브채널을 통해 찬양과 말씀을 나누는 방식으로 예배를 이어갔습니다. 헌금도 온라인 헌금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이것이 지금까지 이어졌고 6월부터 오프라인예배를 재개하였으며 7월에는 모든 예배를 회복하려 하였으나 또 다시 코로나가 기승을 부려 아직 주일 오전예배만 오프라인으로 드리고 있습니다.
어려움이 있지만 안동에는 12명의 성도들이 있고, 그 중 신실한 세 사람의 믿음의 헌신이 있어 지금까지 잘 버텨내고 있습니다. 또 안동을 잊지 않고 후원해주시는 교회들이 있어 안동성서침례교회는 힘겨워는 하되 쓰러지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안동을 기억해주시고 기도해주시며 후원해주신 모든 교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의 큰 딸과 작은 딸이 안동병원 응급실 신세를 질 만큼의 사고도 있었고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저희를 걱정해주시고 기도해주신 많은 교회들 덕에 하나님 안에서 저희 가정은 안전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늘 걱정해주시고 안부를 물어봐주시는 모든 목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성도들의 사업(다온설비, 가나정보, 가나방문요양, 가나안주간보호센터)이 코로나와 관계없이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는 것과 성도들이 관계전도를 위해 애쓰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이 서신의 끝을 맺겠습니다. 안동성서침례교회는 계속 믿음으로 걷겠습니다.
2020년 7월 8일 안동성서침례교회 정병선, 김윤경, 정하선, 정결, 정하경 올림
교회홈페이지를 리뉴얼하였습니다.
유튜브채널 구독과 좋아요를 누르고 알림설정을 하는 것만으로도 안동교회에 큰 힘이 됩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0butpy0hxI_oNIwFgw6o6w
*** 기도 제목 *** | *** 후원 계좌(KBBF 선교부) *** |
1. 목회자 가정의 가정예배와 필요를 위해 2. 교회의 성장을 위해(믿음의 1가정 더하기) 3. 교회 재정의 안정을 위해(건축재정 모으기) 4. 안동시민들을 위해(독립침례교회 알리기) | - 농협 789-12-435141(예금주: 정병선) - 국민 546902-01-417604(예금주: 정병선) |
- 이전글만재도의 열기 생선 구매 안내입니다(만재도 어촌 마을 돕기). 20.09.15
- 다음글이동수 목사의 3분 복음 08 몸만 아니라 영혼에도 관심을 가지십시오. 19.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