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교처 동경에서 선교보고와 문안인사 드립니다.

2020.09.07 작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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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목사님내외분께 드립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귀하신 이름을 찬양하며 문안 인사를 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한 많은 불편함 가운데서도 생명의 복음 전파에 변함없이 수고하고 계실 목사님의 사역을

기억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목사님 교회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와 같은 상황에도 일본선교를 위하여 기도와 사랑, 선교의 물질로 함께해 주시고 격려와 위로를 아끼지

아니하시는 목사님내외분의 따스한 마음 때문에 선교처는 오늘도 변함없이 선교사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집사님내외분과 모든 성도님들의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안부전해 주십시오!

 

***  <선교지의 사역 현황>

 

  코로나로 인하여 3월부터 3번(3월28일, 4월4일, 4월11일)에 걸쳐 전체메일을 보냈습니다.

밀폐・밀접・밀집을 확실하게 실천하며, 손과 손톱, 손목을 철저하게 씻고 소독할 것과 건강상태가 좋지

않거나 기초질환을 갖고 계신 분, 고령자분, 피곤이 누적되어 있는 분들은 스스로 판단하여 자숙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이 상황들은 지금 현재까지도 철저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일본 정부나 동경도의 지시사항에는 교회 집회 금지나 자숙하라는 말은 없습니다.

그러나 교회적인 차원에서 모든 성도들의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일본선교처 집회 과정입니다.>

* 지난 4월과 5월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주일오전예배와 수요예배(오후1시) 을 드렸습니다.

   점심식사와 오후예배,  수요일 밤 8시 예배는 생략했습니다.

* 교회 전체의 알코올 소독은 주3회 실시하고 있습니다(현재까지).

* 손 소독제 준비. 체온계 준비. 동시통역기 소독등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현재까지).

* 모든 지체들이 이같은 상황속에서 60-70% 참석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특별긴급선언이 해제된 6월부터는 현재까지 거의 정상적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 6월 첫 주일(6월7일)부터는 오전, 오후예배와 점심식사를 간편하게 하기 시작했습니다.

* 수요예배는 당분간 오후1시 예배로 제한하여 드리고 있습니다.

* 현재 예배는 코로나 발생 이전의 모습으로 회복된 상태이며 계속 주의하며 조심하며 최선으로

  모두가 지킬것은 지키고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 <일본성서침례교회 친교회>

 

일본 성서침례교회 친교회 대부분의 교회는 온라인이나 넷트 등을 이용하여 예배를 드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희 교회 일본인 성도 몇 명은 정부의 방침에 전적으로 순응하여 특별긴급선언

함께 예배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긴급선언해제와 함께 모두 참석하여 예배를 드립니다.

 

*** <코로나 위험 속에서의 축복입니다.>

* 눈에 보이지 않는 불평과 불만등도 있었습니다.

* 그 같은 상황에도 한 성도는 두 명의 자녀(8세, 4세)와 함께 매주 예배에 참석했습니다(피아노 반주자).

  아이들을 염려해서 예배를 잠시 동안이나마 쉬면 어떨까?  제안했습니다만,  대답은

  "목사님, 참석할 수 있을 때 예배에 참석하겠습니다. 혹 정말로 어려울 상황이 온다면

   예배를 드리고 싶어도 드리지 못할 때가 올 수도 있잖아요!" 라며 한 번도 쉬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영혼들의 교회 방문입니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새로운 영혼들이 교회를 방문하고 있습니다(3월부터 현재까지 ; 5명).

    그 중 2 명에게 개인 구령상담을 하였습니다만 아직 때가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교회를 쉬고 있던 한 명의 지체가 회복되어 출석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취업차 일본에 왔던 한 형제(한국친교회소속교회청년)가 취업후 출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05년1월30일 처음교회에 나와서 신실하게 헌신과 통역봉사를 했던

    자매 한 분이 결혼하여 지난 8월16일 미국으로 이민을 갔습니다(만15년 교회에서 함께 함).

    어린이 두 명 뒤에 선 자매님이 김 지수자매입니다.

 

0b68212389745e8425785f20d9866392_1599472114_7059.jpg① 엄마와 아들 0b68212389745e8425785f20d9866392_1599472222_8597.jpg③ 취업한 형제 0b68212389745e8425785f20d9866392_1599472145_062.jpg④ 청년회 중심  0b68212389745e8425785f20d9866392_1599472177_4463.jpg④ 미국환송예배후 

 

코로나 등 여러사정으로 선교보고가 늦게 되었음을 용서해 주십시오.

아직도 끝을 알 수 없는 상황속에서 목사님내외분과 교회, 그리고 사역위에 능력 많으신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하고 있습니다.

모든 성도님들께도 안부 전해 주시고 아무쪼록 주안에서 건강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일본선교가 계속될 수 있음은 선교의 주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하신 은혜입니다.

그러나, 목사님내외분과 교회의 기도와 사랑이 없이는 영적 싸움을 할 수 없는 나라!  일본입니다.

강퍅한 영혼들이 완전히 십자가 복음 앞에 무릎꿇고 복종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구속의 주님께서 살아 계시고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한 영혼이 천국의 소망을 얻는 구원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한 영혼의 구원입니다!

 

*** 기도제목입니다!

 

1. 일본선교에 소명을 가진 헌신자(선교사)를 주시옵소서!

2. 교회 성도들의 건강(특히, 연세드신 분들의 건강)을 위해서.

3. 선교처 개척교회 비젼을 성취할 수 있도록 새 헌신자를 주시옵소서!

4. 선교처 필요(차용금 반제)를 위해 선교에 동참해 주십시오!

5. 박 점득, 정 미숙선교사의 건강과 선교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십시오. 2020년 9월7일(월)


목사님내외분과 교회 성도님들을 주안에서 사랑하는

일본동경 선교처에서

박 점득, 정 미숙선교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