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2013.03.16 정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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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하셨어요(4)

 

오늘 아내와 함께 고향식당을 경영하는 형제내외를 심방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목사님 지금 이하일 아저씨랑 교회를 가고 있어요”

교회로 달려오니 이하일 아저씨와 두 자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오늘은 사무실 주인이 바꿨네요”하면서 전에처럼 꼭 안아드렸다.

먼저 사과부터 드렸는데 우리가 목정회모임을 부산에서 갖던 날 월요일 교회에 오셨다가 문이 닫혀있더라는 것이다. “죄송합니다. 오늘의 만남을 더 풍성케 하시려고 하셨네요”

담소를 나누다 예수님을 소개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제는 예수님 영접하는 시간... 하나님께 기도하는 노신사의 모습이 고풍스럽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받은 자들은 형제요 자매라고...

한사람의 예수님영접은 연합작전입니다. “정다운교회 좋아요” “나도 교회 나간다면 정다운교회 간다” “교회를 가실려거든 정다운교회로 가십시오” “나도 처음에는 잘 몰랐어요” “믿어보면 아실거예요”......

오늘 저는 자리가 펴 있는 자리에서 복음을 전했을 뿐...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 권세를 가지신 이하일형제님이 하실일은

예배를 드리시구요 - 감사합니다.

다른사람을 섬기는 일을 하시구요 - 하나님이 하셨어요

침례를 통해 교회와 한몸이구요 - 그렇구나

예수님을 닮아 갑니다 - 예수님은 곧오십니다

예수님 자랑하시면서 사시는 겁니다 - 예수믿으세요

내일이 수요일 예배가 낮 11시에 있으니 오시기를 요청하고 뜨겁게 포옹하고 헤어지는 뒷모습이 그렇게 아름답네요.

예수믿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