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즐겁습니다..

2013.03.16 정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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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즐겁습니다(5)

 

오늘은 정다운하우스에서 주부목장 모임이 있는 날

단골로 오시는 나의 사랑하는 모친들 두 분 김진영, 전숙자모친.

80세가 넘으셨는데도 비가오나, 눈이오나, 추우나...그렇게 오신다.

물론 젊은 자매들은 그렇게도 잘 섬긴다. 잃은자 찾아 구원이라면~~~

오늘은 이덕순자매님(67세)이 이순덕할머니(75세)를 모시고 왔다.

말은 듣고 기도는 했지만 처음 본 이순덕할머니 “어머님 안녕하세요 정말로 보고싶었습니다” 포근히 그리고 꼬오옥 의도적으로 보듬어 드렸다.

그리고 점심식사....

커피...

할머니가 한이 있으시단다. “정다운사람들을 만나면 한이 풀릴것입니다” 자매들은 합창으로 “아멘”

이런 저런 정다운이야기가 오가더니...

할머니께서 노래를 하시겠단다. 하시라고 거들었다.

수저를 마이크 삼아 한 곡조.....와.....손뼉장단에 신이 나셨다.

한곡이 끝나고 “앵콜”..... 또 한 곡을 뽑으신다.

옆에 계시던 전숙자모친은 “술도 안 먹고 어쩜,,,,”

내 아내는“이런 분이 성령에 취하시면 신천동을 한국을 세계를 변화시킬 것이다”

한 사람의 잃은자를 찾아 구원하겠다는 자매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순하디 순한 이덕순자매님이 억세고 한가락하신 이순덕할머니를 정다운하우스로 데려오셨다.

이번 주에는 교회를 오시겠단다.

내 아내의 말대로 할머니가 예수님을 영접하시고, 한이 풀리고, 성령의 충만으로 신천동, 한국, 세계를 변화시키실 그날을 간절히 기도하면서 기대한다.

예수믿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