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님이 예수님을...

2013.03.18 정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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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오형제!!! 이모님이 예수님을 영접하셨어”(19)

 

준오 이모님(73세)을 장례식장에서 만났는데 매우 친절하시고 점잖으시다.

그 후 몇 차례 만나면서 이야기는 돌아가신 남편은 절에 모셨고, 두 며느리도 결혼 전에는 교회를 나갔는데 결혼 후엔 못나가고 있다고 하셨다.

그러면서 장례 입관예배, 발인예배... 3일 후에 예배를 묵묵히 함께 참여 하셨다.

왠지 마음이 끌린다고 하신다. 전에는 예수 이야기만 나오면 슬그머니 피하고 밖으로 나갔었는데... 이상하다고 하신다.

언젠가는 나이가 든 셋째와 넷째만 시집 장가 보내면 개종도 생각해 보시겠단다.

언젠가는 어떤 일에 대해 “하나님이 하셨어요”라고 까지 말씀하셨다.

준오형제를 생각하면서 주일 아침 예배를 한번 드리셨다.

오늘은 49일 추모공원에 다녀와서 함께 예배를 드리면서 찬송을 불렸다.

“찬송가 가사가 그렇게 마음에 와 닿네요” 라고 하신다.

말씀을 함께 나눈 말미에 복음을 풀어서 설명해 드렸는데......

예수님을 마음에 주인으로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으셨다.

어두움의 방에 틈으로 들어오는 빛처럼 이모님은 그 마음에 틈으로 예수님을 모셔드렸다.

준오형제를 통한 하나님의 잃은자 찾는 구원사역은 계속될 것이다.

49일 되는 오늘!!!

이모님이 하나님의 자녀권세를 얻으시리라고는 하나님만 계획하셨다.

점심식사 -우리형제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이동 식사를 하고 식 후엔....

준오형제 이모님이 하나님 자녀 됨을 축하하는 생일축하 노래를 합창으로 축하....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하셨어요.

그렇구나

예수님은 곧오십니다

예수믿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