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를 생각하며

2013.03.22 정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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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를 생각하며.(28)

 

개척해서 지금까지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

“575번, 정지훈, 초3, 남, 2013년 2월 21일, 예수님 영접”

 

오늘은 거리에서 인웅이와 광훈이를 만났다.

“몇 학년?” “고1이예요” 2005년.. 8년 전에 예수님을 영접한 아이들....

 

지금은 교회 오는 것을 잠시 쉬고 있지만....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의 명단을 보면서 연어치어들을 연상케 한다.

처음에는 침례를 가르치려고

가난하던 시절 동냥젖을 아기에게 먹이듯 동냥? 침례를 주었다.

 

“예수믿으세요” 라고 말하면 “세례받았어요” 라는 사람은 만나는데,

침례받았다는 사람은 아직 못 만났다.

침례교회 목사로서 울화퉁?이 터진다.

예수님을 영접한자에게는 침례를 주자! 침례를 주자!!

결심하고

예수 믿은 사람들이 모두가 침례 받는 그날까지......

 

작년 7월부터...

매월 셋째 주는 침례가 있는 주일.

지난주 2월 침례까지...

 

다음 달 셋째 주를 설래이면서 기대한다.

그야말로 남녀노소 빈부귀천의 다양한 지체들이 한몸을 이루고 있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 80이 넘기신 어르신들 까지....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은 개별적 은혜와 감동이지만, 침례는 공개적 은혜와 감동, 또 감동임을 반복되는 침례에서 실감하고 있다.

 

연어치어들 같은 사랑하는 자들이여.

돌아오면 달갑게 맞이하고 침례를 주리라....

 

침례 받은 너와나 우리! 교회와 한몸 되어....

더 많은 연어치어들을 방류하리라.......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