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부부의 구원

2013.05.17 정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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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의 특별한 구원(172)2013.4.12.금

 

매일이 특별한 날로 경험케 하신 하나님 오늘은 감사합니다.

지난 수요예배 후 고향(전남,화순)을 향해 달려갔다.

90평생을 사시다 돌아가신 큰외삼촌을 조문하기 위해서다. 외삼촌은 예수님을 믿으시고 하나님의 부름을 받으셔서 천국으로 가셨다.

 

뜻하지 않은 일로 미루어진 일이 있어 준비하고 있는데...

오늘은 정다운하우스에서 목장모임이 있는 날...

늘상 오시는 분들 외에 노부부가 오시겠다고 하셨단다. 차로 모시고 왔다.

 

목장모임 진행 중. 오전 11시부터.....

사역자들과 나는 점심이 다 준비 됐다고 오라하면 가서 점심을 먹는다.

연락이 와서 갔더니 상위에 메모지와 “임행동” “김정심”이라고 두 사람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누군가 “오늘 두 분이 예수님을 영접하셨어요”라고 말 해 준다.

 

목사인 내가 듣는 소리 중에 가장 신나는 소리이다. “예수님 영접하셨어요”

환영하고 악수해드리고 가족사항을 물으니 3남 4녀라고 하신다. 그런데 예수믿는 자녀는 없으시단다. 노부부의 예수님 믿음은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이 있으셨다.

 

부탁을 드렸다. 자식들을 향해.....

‘나의 소원이 하나있다’ ‘나의 소원이 하나 있다’ 그것은........그것은.......

‘너희 모두 예수믿어라! 이것이 소원이다’ 그리 해 보시겠다고 하신다.

점심을 드시고, 차한잔하시고 다음을 약속하고 자리를.......

 

노부부를 모시고 왔던 그 자리에 모셔다 드리고 “또 뵙겠습니다, 행복했습니다”

노부부는 오늘 행복을 거머쥐셨다. 인생 끝자락에서 예수님을 믿어 마음에 영접하셨으니 이보다 더 큰 축복과 은혜가 어디 있겠는가?

 

임행동부친은 86세, 김정심모친은 85세시다.

이제 일곱자녀와 그 따른 가족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한다. 예수믿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