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도

2013.06.10 정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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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도 있구나(195)2013.4.29.월

 

제는 우리교회 청소년들이 인천 대공원으로 야외 체육대회를 갔다.

청소년들만 가기로 했는데 박진영(초5남)이가 함께 갔다가 미니축구를 하는데 골키퍼를

 

보다 손목이 어긋났다고 연락이 와서 병원 응급실로....

성장판에 이상으로 월요일 수술을 해야 한단다.

진영이는 부모님을 따라 교회 나오는 아이였는데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한 경험이 없다. 오늘 오후 3시에 수술을 한다기에 오전에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기로 했다. 평소에는 어찌나 바쁜지 시간의 여유를 찾지 못했으나 오늘은 꼼짝없이 금식하며 침대에 누워있었다.

 

차분히 복음을 전함.....

늘 교회에서 들은터라 전하는대로 받아드린다.

하나님은 왜? 라고 접근하기보다 하나님은 참 섬세하시다 한사람의 구원을 위해서 여러 방법들을 사용하신다.

 

언제나 행복한 모습에서만이 아니고 불행한 모습처럼 보이는 중에도 하나님의 사역은 중단이 없으시다.

 

며칠 전에 침례받기로 한 김재영(초4남)이는 놀다가 팔꿈치가 탈골되어 수술을 받고 깁스를 하고 예배를 드렸다.

 

재영이가 오면서 박카스 한 상자를 들고 온다. “우리 아빠가 목사님 갔다드리래요”

우리 재영을 통해서 재영이 아빠엄마가 예수님을 믿고 믿음의 가정이 되기를 기도한다. 재영이가 다음 달에 교회와 한몸으로 연합되는 침례 받을 때는 부모님을 초대할 수도 있겠다.

지금 병원에서 문자가 왔다. “조금전에 수술끝났어요”

 

하나님께서는 식당일로 바쁜 아빠와 아들만의 조용한 시간을 갖게 하셨다.

사건 사고는 이 땅에서만.... 구원의 역사도 이 땅에서만....

예수님은 곧 오십니다. 예수믿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