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친교회에 초청 합니다
사랑하는 전국친교회 목사님들께 평안의 인사를 드립니다.
올 해 여름은 유난히 덥고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지역에서 태풍과 많은 비로 인해 속수무책의 어려움을 겪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은 게으르지도 않고 무기력하지 않아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다고 느낄 만큼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우리는 어리석어서 삶의 모든 시간들이 지나고 나서야 그제서야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하고 감사하는 것 같습니다.
몇 일 전에는 복음의 동력자요 함께 땀 흘렸던 친구였던 사랑하는 목사님을 천국으로 보내었습니다.
언젠가 이별을 맞이할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 시간이 너무 빨리 다가온 것 같아 가을 바람이 더 쓸쓸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남겨진 사명들이 있기에 그리움과 아쉬움의 자리에서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사랑하는 이의 빈자리까지 서로 나누어 짐을 져야할 것입니다.
우리가 외롭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국에서 사역을 감당하시는 사랑하는 모든 목사님들과 사모님들
그리고 사역자들이 함께 모이는 귀한 시간입니다.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그리움과 사랑을 나누며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확신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미 친교회의 홈페이지와 독산동 교회의 초청 편지를 통해 알고 계시겠지만
오는 2012년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단양 관광 호텔에서 행복한 목회라는 주제로
추계 목회자 친교회가 열립니다.
어려운 시기에 여러 모양으로 희생하여 독산동 성서침례교회에서 초청해 주셨습니다.
독산동 교회 담임 목사이신 주견식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그 사랑의 헌신과 수고를 기억하실 줄 믿습니다.
특별히 이번 친교회는 ‘행복한 목회’를 주제로 열립니다.
척박한 목회 현장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임원선거 등의 중요한 사안들도 있습니다.
모든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사역자들 다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마지막 날이 가까울수록 모이기를 더욱 힘쓰라 하셨습니다.
친교회는 영육의 쉼과 재충전으로 사역에 꼭 필요한 것이니
모두 함께 하여 아름답게 완성되는 친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벌써부터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려집니다.
빨리 만나 뵙고 싶습니다.
그때 뵐 때까지 강건하시고 승리하는 하루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10월 김현기 목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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