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시의 분주한 사역으로 인해 바쁘게 지내실 목사님들을 생각하면서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인도네시아 스까다우 부족 마을에 들어가 사역을 하다가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이지성선교사가

여러 목사님들과 교회 성도님들의 간절한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해 주시어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는 연락을 아내인 김혜진 사모가 전해 왔습니다.

 

다시한번 중보 기도의 힘이 얼마나 크고 중요한지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지성선교사를 기억하시고 함께 기도해 주신 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이지성선교사가 완전히 몸을 회복하여 선교 사역을 이전처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기도해 주심에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아래에 이지성선교사의 아내인 김혜진선교사가 27일(금) 보내온 이 메일을 싣습니다.

 

혹시 이지성선교사에게 이메일을 보내실 분은 jisoung_lee@ntm.org 로 50k 미만으로 작성하여 문서로만 보내주시면 부족 마을에서도 위성으로 메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정말 좋으신 분이시고 우리가 감당할 시험만 허락 하심을 이번 경우를 보며

몸소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 선교사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셔서 하나님께서 기적을 보여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허리 위의 갈비뼈 두 대가 금이 갔는데 이제 통증은 많이 없어지고 잘 걷고 앉고 합니다.

허리를 구부리기 힘들고 아직 불편하지만 하나님께서 속히 고쳐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그래서 성탄예배에서 말씀도 전하고 예배와 모든 행사 등을 참석하며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 모든 성도가 기쁨으로 성탄예배를 참석하고 있습니다.

부족 식구들 모두가 한 마음으로 기쁘게 예배를 드리니 저희도 정말 기쁘고 감사하답니다.

 

다시 한번 기도해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저희가 몸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늘 사랑을

받고 있음을 인해 감사 드립니다.

 

그럼 건강하시고요. 또 연락 드리겠습니다.

 

김혜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