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주의 신앙의 터전 위에 성경적이고 올바른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 목표를 가지고 출발한 향기나무 성서침례교회가 서울시 관악구 신림 12동에 개척된 지도 벌써 일 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일 년을 뒤돌아보니 참으로 감사할 일들이 많았습니다. 일 년 동안 교회가 건강하고 안정되게 잘 세워진 것도 감사하고 저와 가족들 모두가 건강한 것도 감사한 일입니다. 신실한 하나님의 은혜와 기도해주시고 격려해주신 친교회 목사님들과 모교회인 행당동 교회와 이정범 목사님, 물심양면으로 섬겨주신 집사님들과 성도님들,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들에게도 오직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특별히 감사할 일은 지난 일 년 동안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향기나무 교회가 맺은 열매들입니다. 지난 일 년 동안 성인 27명, 어린이 83명이 향기나무 성서침례교회를 방문했습니다. 그 중 성인 9명, 어린이 56명이 하나님 앞에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개척 후, 첫 6개월 동안 구령의 열매가 없어 노심초사하던 일을 생각하면 얼마나 감사한지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향기나무 성서침례교회를 사랑하는 분들의 아낌없는 기도와 후원 덕분입니다.  

이번 10월 둘째 주일 오후 5시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창립 1주년 기념 예배를 드립니다. 그동안 향기나무 성서침례교회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섬겨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