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날의 즐거움

2014.02.13 정환석
0 1968

한 여름날의 즐거움(248)

 

정다운 여름성경학교 첫날

금년의 여름성경학교는 좀 다르다

지금까지는 매일 오후 4시부터 시작했는데 ...

 

금년에는 11시? 오후 1시? 임박해서는 오후 1시로 결정했다.

방학이 되면 아이들이 일찍 교회로 와서 늦게 까지...

정작 4시에 성경학교를 시작하려면 땀으로 노는데 지쳐있다가 슬슬 빠져나가기도..

그런 점들을 고려해서 금년에는 전략적으로 1시에 시작...

 

자매들은 일찍 와서 이른 점심, 어떤이들에게는 늦은 아침, 혹자에게는 아점(아침,점심)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헌신을 하고 있다.

하나님이 하게하셨다.

 

안민욱 7세/ 안민우 3년 예수님을 영접했다

아이들을 배웅하고 돌아 서는데 지원전도사의 친구가 수박을 사들고 왔다.

탁자에 둘러앉아서 나눈 대화는 지원전도사 중고등학교 시절에 축구를 한다고 부산을 몇 번 다녀온일이며, 결혼 이야기, 지금은 강원도에서 군 생활.... 지원이가 자기에게 바라는 소원이 있는데 자기가 예수님을 믿는 것이란다.

 

그 말부터 시작하여 복음으로 연결 믿음의 결국은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작은 소원을 성경학교 첫날에 이루어 주셨다.

수박 사들고 친구 만나려 왔다가 예수님 만나고 간 그 형제는 연천에서 군생활하고 있는 황규연대위 형제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소령, 중령까지 군 생활을 하고 전역할거란다.

대학시절 알게 된 형제의 아내는 기독교배경이 아니란다.

이제부터 하나님께서는 형제의 마음에 예수믿는 삶의 교두보를 확보하셨다.

 

헤어질 때는 상담이 사용한 책자와 작은 성경을 건네 주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매우 그리고 치밀하시고 재미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하셨어요/ 그렇구나/ 예수님은 곧오십니다/ 예수믿으세요